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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암 치료제 투자 미끼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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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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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일 암 치료제 개발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여 금품을 챙긴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49)씨 등 2명을 검거,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꽃송이 버섯을 이용해 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상품화하는데 돈을 투자하면 수익금의 20%를 주겠다."라고 속여 김모(70·여)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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