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전남 담양군 창평에서 전통 음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2~14일 창평면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6회 창평 전통음식 축제가 열린다.
'창평 슬로시티의 세계화'를 표방하는 이번 축제는 마을별 전통음식 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한과 박순애·안복자, 쌀 엿 유영군, 전통 장류 기순도.조진순, 전통주 양대수씨 등 명인들이 만든 '명품 음식'과 전남도립대 약선식품 가공과에서 개발한 특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별 전통음식도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한과, 쌀 엿, 메주, 고추장 등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 밖에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창평 삼지내 마을에서 진행되는 '놀토(노는 토요일) 달팽이시장', 달구지 타기, 짚풀 공예, 연날리기, 엿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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