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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개발공사, 검단산단 용지 판촉 인센티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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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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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앞으로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인 검단산업단지 용지매매를 알선하는 부동산중개업체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서구 오류동 일원 225만㎡에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검단산업단지 내 수의계약대상토지에 대하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인센티브 제도는 부동산중개업자가 검단산업단지 내 임대부지를 제외한 수의계약대상 토지를 중개알선을 통해 계약이 성사될 경우와 검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등의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보증금을 납부한 기계약자가 분양알선을 통해 계약한 경우에 중개알선수수료와 분양알선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부동산 중개알선수수료는 분양계약금액의 0.9%이하의 수준에서 계약금액별로 차등ㆍ적용하여 최저 18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되며, 기계약자 분양알선장려금은 중개알선수수료의 50%를 지급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산업용지 판촉을 위해 임직원 1인1필지 판매 운동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현장 방문를 통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계약자 중도금․잔금에 대한 선납할인율을 연 5%에서 연 7%로 상향조정했다. 

검단산업단지는 현재 63%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9일 공장 준공한 (주)심팩이엔지를 시작으로 삼기슈퍼테크, 한서금속 등이 입주하여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250여개 업체가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검단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북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인천국제공항과 착공을 앞둔 제3연륙교, 인천지하철 2호선이 단지 입구에 연결되는 등 발전가능성이 큰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도개공은 전했다.

 특히  검단산업단지 내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되어 2012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서부 수도권의 계획적인 공단으로 본격 도약하며 명실공히 수도권 내 신산업 성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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