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 사업으로 담장 대신 추자장이 조성된 서울 구로구 궁동의 한 주택가 모습. 구로구는 올해 그린파킹 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올해 그린파킹 사업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올해 그린파킹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구로구가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송파구와 강동구 은평구 등 3개구가, 장려상에는 관악구와 영등포구 중랑구 도봉구 강북구 등 5개구, 노력상에 광진구 양천구 서대문구 등 3개구가 선정됐다.
그린파킹 사업으로 담장을 허문가구가 50%이상이 되는 골목을 대상으로 조성 내용이 뛰어난 곳에 대해 시상되는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분야'는 최우수상에 송파구, 우수상에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가 뽑혔다.
2004년 시작된 서울시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담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골목길에 쾌적한 보도와 녹지쉼터를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만482가구의 담장을 허물어 3만8653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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