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한 'IPTV 공부방'이 올해부터 경북도내에서 본격적으로 설치ㆍ운영된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협회장, 유희관 ㈜KT 상무는 2일 도청 1회의실에서 'IPTV 공부방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KT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린이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인터넷 콘텐츠 교육이 가능한 'IPTV 공부방'을 시범 설치한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아동센터에 42인치 LCD TV를 제공하고 KT는 1년간 무료로 IPTV 콘텐츠와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IPTV 공부방은 먼저 포항 빛살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0곳에 설치한 뒤 2012년까지 2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과목과 영어 원어민 화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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