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일 행사장 주변인 강남 일부지역에서 대형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통행 제한 대상은 3.6t 이상 화물차, 건설기계ㆍ특수자동차, 고압가스 운반 탱크로리, 폭발물 운반 자동차 등이다.
대형차량이 통제되는 곳은 동서방향으로는 올림픽대로(한남로터리~청담교 동단)와 남부순환로(양재역~탄천1교), 남북으로는 강남대로와 탄천길을 경계로 하는 구역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강남대로는 오후 3시부터 대형차량을 통제하고 올림픽대로는 오전 10시가 지나면 통행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통제구간을 운행하려면 미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통행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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