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러시아와 프랑스 조선회사가 군용 및 민간 선박 건조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
프랑스의 DCNS조선사 최고경영자 파트릭 부아시에와 러시아 국영 유나이티드조선공사 사장 로만 트로첸코는 1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컨소시엄 구성 합의서에 서명했다.
트로첸코사장은 이 컨소시엄이 민간 부문에서는 북극권 개발 지원 선박 건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 컨소시엄이 러시아 해군의 미스트랄급 공격함 건조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프랑스에서 미스트랄급 군함 한척을 구입하고 이 외에 몇척을 더 러시아 조선소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방안을 프랑스와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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