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이란 테헤란 주재 북한 대사가 이란의 평화적 핵 이용을 거듭 지지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뉴스 통신사 FNA 보도에 따르면 조인철 대사는 테헤란에서 이란-북한 의원 우호단체 회장인 메디 코우차크자데 의원과 만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평화적 핵기술 이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줄곧 지지했으며 미국에 의한 대이란 압박과 제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또 북한이 이란과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간 전면적 협력관계로의 발전은 조선 외교정책의 변함없는 주된 원칙"이라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어 국제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매우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코우차크자데 의원도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비슷하다고 화답하고 양국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풍부한 영역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정치.경제적 수위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탄탄대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코우차크자데 의원은 이와 함께 양국 의회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원 대표단 교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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