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 봉사단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운동의 하나로 연말까지 두 달 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쪽방 거주자,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을 중심으로 600여 가구에 모두 12만여장의 연탄을 전달한다.
봉사단은 최근 5년 동안 올해 전달분을 포함해 66만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탄 구입비용은 대구은행 임직원과 은행 측이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한 대구은행 사랑 펀드 자금으로 마련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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