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다문화사찰인 명락사는 오는 14일 관악구 청룡동 본 사찰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전통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 천태종, 서울시, 관악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결혼이주 여성이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담그고, 전을 부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리고,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축제도 마련된다.
명락사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해 한국전통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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