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로맹 구필 감독의 '핸즈 업'이 2일 폐막한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저녁 서울 CGV 송파에서 시상식을 열고 '핸즈 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상금 7000달러를 수여했다.
김영진 심사위원장은 "어른들의 지적 근심과 아이들의 활기찬 동심을 동시에 끌어안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단편 경쟁부문 최우수상은 허정 감독의 '저주의 기간'에 돌아갔으며 GS 칼텍스상은 김재원 감독의 '닿을 수 없는 곳'이 차지했다. 허정 감독과 김재원 감독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관객상은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컬러풀'과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출품된 유대얼 감독의 '더 브라스 퀸텟'이 받았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지난달 27일 개막했으며 이날까지 30여개국에서 출품된 120여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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