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인도네시아 2위 유통기업 '마타하리(Matahari)'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롯데는 최근 마타하리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마타하리는 인도네시아 21개 도시에 대형마트 38개와 슈퍼마켓 20여개를 운영하며 지난해 약 8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각 금액은 약 1조원으로 알려졌다.
마타하리 인수 전에는 프랑스계 빅시(Big-C)와 까르푸, 칼라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인도네시아에서 까르푸를 제치고 최대 대형마트.슈퍼마켓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