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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해피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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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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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이 창립, 개점 기념으로 일제히 사은행사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해마다 11월이면 비슷한 시기에 백화점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사은행사를 진행해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5∼14일 '롯데백화점 31주년 사은대축제'를 열고 20만, 4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전점에서 '올 어바웃 패딩&후드' 행사에 브랜드 일반 제품보다 30∼60% 저렴한 겨울 상품 40만점을 선보이며 제조ㆍ유통 일괄화 의류(SPA) 브랜드인 자라와 유니클로 단독 기획상품도 판매한다.

5∼9일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점에서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남성정장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빅 패션 그룹전'을 열어 정장을 특가에 선보인다.

맨스타의 캐시미어코트를 39만원, 갤럭시의 캐시미어코트를 49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창립행사기간 중 LG패션, 제일모직, 코오롱의 남성정장 및 캐주얼 브랜드 13개 곳에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수입자동차(BMW 3시리즈) 1대, 유럽여행권(3명, 1인2매), 호주여행권(2명, 1인2매), 동남아 골프여행권(2명, 1인2매)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이사는“11월은 롯데백화점의 창립월(15일)인 동시에 겨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인 만큼 대규모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품행사외에 상품권 사은행사가 진행되므로 겨울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는 최적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창사 39주년 기념으로 '그레이트(Great) 20' 대축제를 열어 2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금액대별로 일본 접시세트, 브라질 커피,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 인도 커리, 호주 갈비, 미국 커피잔, 멕시코 데킬라 등 20개국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5~14일 사은행사기간동안  무역센터점 '럭셔리 시계페어', 킨텍스점 '아동스포츠 겨울 특집전', '남성 수트&코트 특집전', 천호점 '패션부츠 특집전','인테리어 가구 침대 종합전', 신촌점 '와인페어', 목동점 '명품&수입의류 종합전' 등 다양한 특별 상품전을 점포별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개점 80주년 기념으로 5∼14일 구매 고객에게 2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5∼7일 신세계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문성식 작가가 디자인한 '80주년 특별 기획 에코 패션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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