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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옥션이 오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스크래치 가구전'을 실시한다.
이번 가구전은 전시상품이나 살짝 흠집이 난 가구를 시중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20개 가구업체가 참여해 침대, 식탁 등 60종 80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전시상품이거나 배송 중 약간의 흠집이 생긴 새 제품으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구 장만을 염두 해 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션 가구팀 함민철 팀장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큰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업체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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