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4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와 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김일수)와 건설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는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약하고 △기초안전교육 △특수건강진단 지원 △안전관련 교육자료 제공을 통한 건설직종 일용직 근로자 기능훈련과 건강검진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다.
336만 여명의 피공제자가 가입돼 있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주로 일용직 근로자의 고용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공사협회와 함께 △안전보건 자료와 재해예방 매뉴얼 공동 개발 △공사 특성별 맞춤형 기술자료 제공 △재해사례 및 뉴스레터 등을 지원한다.
정보통신공사협회는 6400여 개의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동 재해 예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발주기관의 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협회 등 유관기관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예방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건설분야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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