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임대료도 덩달아 뛰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의 전셋값은 전 달 대비 0.25% 상승했다. 월세도 강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0.04% 올랐다.
서울의 경우 전 달 대비 전세 시세가 0.26%, 월세가 0.05% 올랐고 경기도는 전세 0.27%. 월세가 0.07% 각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아파트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오피스텔로 유입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서대문구의 전셋값이 0.7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0.58%), 중(0.54%), 종로(0.53%), 송파(0.49%), 동대문구(0.47%) 등이 강세였다.
경기도는 광명(1.60%), 성남(0.37%), 고양(0.30%), 안양시(0.27%)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전 달에 비해 많이 올랐다.
매매가격도 전국적으로 0.09% 오르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 달 대비 0.12% 상승했고, 경기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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