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7564대 신규등록… BMW 520d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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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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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보다 5.7% 감소한 756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달 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2010년 누적 등록대수는 7만3957대로 전년(4만8737대) 보다 51.7%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705대, 메르세데스-벤츠 1107대, 폭스바겐 952대, 아우디708대, 토요타 514대, 혼다 413대 등의 순이었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712대(35.9%), 2000cc~3000cc 미만 2761대(36.5%), 3000cc~4000cc 미만 1602대(21.2%), 4000cc 이상 489대(6.5%)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564대 중 개인구매가 3,836대로 50.7%, 법인구매가 3728대로 49.3%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246대(32.5%), 서울 1190대(31.0%), 부산 244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88대(58.7%), 서울 571대(15.3%), 부산 469대(12.6%)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52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386대), 토요타 캠리(337대)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공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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