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북 원조는 북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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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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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남북 개발격차 해소 구상과 관련 "이번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개발문제뿐 아니라 남북간 문제에서도 언제든지 도움을 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전적으로 그것은 북한 사회, 북한 당국에 달려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 체제가 세계 이런 국제사회에 참여하게 되면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며 "정부는 이미 북한에 중국과 같은 모델을 갖고 참여할 것과 국제사회에 개방할 것 등 조건을 맞추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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