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서울 도봉구청에서 맹형규 행안부 장관,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석호익 KT 부회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워크센터'개소식을 열었다.
맹형규 장관은 이 자리에서“스마트워크는 세계적인 추세로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를 주도할 수 있다”며 “오늘 개소식을 기점으로 이제 본격적인 스마트워크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개소식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이용자의 근무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센터내 영상회의실에서 광화문 청사를 연결하여 원격보고를 받는 등 스마트워크센터를 체험했다.
이날 문을 연 도봉 스마트워크센터는 클라우드컴퓨팅 등 IT기술을 활용, 본청과 동일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집·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한 첨단 복합공간으로서, 정부 각 부처·자치단체는 물론 공공기관·민간기업 직원도 이용 가능토록 구성됐다.
정부는 스마트워크 참여 시범기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등 8개 기관을 지정·운영해 이용자의 개선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2011년 초부터 일산·평촌 등 8개소에 스마트워크센터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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