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0 SEMA쇼에서 새롭게 출시된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V2 컨셉'의 모습. |
한국타이어가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0 세마쇼(2010 SEMA Show)'에 참가,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높인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 등 신상품 4종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상품판매 및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왔을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출시된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V2 컨셉(Ventus V2 Concept)' 외에도 에너지 효율, 접지력, 회전저항 등을 보강한 '앙프랑 에코(enfren eco)' '다이나프로 HT(Dynapro HT)' '옵티모 H426(Optimo H426) 등을 함께 발표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북미시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타이어는 북미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매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상품 전시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세마쇼(SEMA Show)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에 걸쳐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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