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우-이응경 부부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스타뉴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지난 5월 이진우가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이진우는 대전의 한 교회에서 신앙 간증을 하다 어지러운 증세를 경험했다. 당시 피로 누적일 것이라 여기고 근처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지만, 다음날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의 병원을 찾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는 것.
이진우는 수술 5일 만에 병상에서 일어나 출연 중이던 드라마의 녹화 일정도 소화하는 등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화려한 스타의 이름보다 신앙인의 길을 걸으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면서 “신앙과 건강 모두 아내 이응경의 응원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응경 역시 “수술실로 들어가는 남편을 보면서도 건강하게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가졌다”면서 “1년 전부터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남편을 사랑으로 내조하고 있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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