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일‘2010 클린경기 만들기’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시민단체를 비롯한 군경, 공무원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범도민 일제 대청소의 날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지정․운영하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 취약지역 및 외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혜홀 광장에 집결하여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국토사랑은 쓰레기 안버리기 부터’라는 구호를 가지고 캠페인을 실한 후 청소구역 별로 이동하여 청소를 실시했다
환경취약지역 가구거리 및 공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수거, 도로변 정비, 불법현수막 정비 등 기초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총 3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철섭 안성시 부시장은 “오늘의 대청소를 대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주민의 의식을 개혁하는 하나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호 기자 pressma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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