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메디포스트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메디포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한 49억 3000만원, 올 1~3분기 누적 매출도 같은 기간 40.3% 늘어 123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8.2.5% 급증해 흑자를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9억 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제대혈 보관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각각 87.5%와 11.5% 성장했다"며 "연간 매출 목표인 150억 원 달성뿐 아니라 올해 전체적인 흑자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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