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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상습 침수지역 줄인다…하수관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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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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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일 상습 침수구역인 신사동과 조원동 등 5개동 6개 지역의 하수관거 배수능력을 시간당 65㎜에서 75㎜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당 75㎜의 처리용량은 10년에 한 번꼴로 일어나는 홍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구는 도로변 빗물받이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으며, 확장공사를 내년 여름 이전까지 마쳐 침수피해 가능성을 줄일 계획이다.

관악구에서는 9월21일 내린 폭우로 주택 2300가구와 상가ㆍ공장 330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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