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해운업계가 전자무역을 확산시키는 일에 힘을 합친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국내 10대 선사 관계자들과 개최한 워크숍에서 '종이 없는 무역(Paperless)'을 구현하는 '전자무역시스템(uTradeHub)'의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업체가 계약에서 대금회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무역서류를 전자무역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10대 선사 관계자들은 전자무역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e-B/L) 발행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4월 전자무역 시스템인 'e-Nego'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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