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中 2위 LPG 업체에 지분 투자

SK가스는 차이나 가스 홀딩스(CGH)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내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2위 업체이자 3대 도시가스 민영회사인 CGH는 연간 135만t의 LPG를 136개 도시에 공급한다.

SK가스는 최대 1천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분 4.52%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지분 투자가 성사되면 SK그룹의 CGH 지분율은 9.74%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된다.

SK가스는 이번 투자로 LPG 시장에서 양사 간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CGH가 진출해 있는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환경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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