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서울 G20 정상회의 D-7을 맞아 `G20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예멘에서 발생한 한국 송유관 폭발 사건에 대한 현황 파악과 함께 세계 각국 정상의 경호 안전, 예상 집회.시위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원세훈 국정원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정진석 정무수석, 김인종 경호처장, 조현오 경찰청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지에서 예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알 카에다의 소행인지 지방 세력의 알력 다툼 때문인지 원인 확인이 안됐다"면서 "관계자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이나 배후 세력을 파악하고 G20 경호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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