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3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하며 5일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이날 오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장이 마감하면서 관망세가 높아져 하락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유럽증시 마감 뒤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방침을 확정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15% 하락한 5748.97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5% 내린 6617.80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9% 떨어진 3842.9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뉴욕증시가 관망세로 혼조세를 보이면서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