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0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임오규 CJ GLS 부사장(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이 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오른쪽)으로부터 대통령표창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CJ GLS 제공 |
CJ GLS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한 '2010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물류전략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해 왔고 RFID 신기술 개발을 비롯한 선도적인 IT 투자와 R&D를 통해 물류혁신기반을 조성해 온 점도 인정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CJ GLS 서대구지점 소속의 홍영한 배송기사(51세)가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홍영한 배송기사는 CJ GLS 소속으로 10년 이상 근속하는 동안 고객 불만·오배송율· 결근율 등에서 모두 0%를 기록했다.
대구시 전역의 고객 성향 파악 및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고객 서비스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지점, 물류센터,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 실무교육 및 고객서비스 교육 강사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임오규 CJ GLS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한국물류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은 국내 최고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 역량과 물류전문인력, 첨단 IT 시스템에 기반한 과학적인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Top 10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개인∙단체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하는 행사다. 지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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