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전셋값 담합' 조사 착수

  • 정호열 “강남·목동·노원 등 3개 지역 현장조사 실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전셋값 상승과 관련, 부동산 업체의 담합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건설사와 투기세력, 부동산 업자 등의 전셋값 담합 여부를 조사 및 처벌해달라고 요구하자 “어제(3일) 서울 강남과 목동, 노원 등 3개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전세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대규모 직권조사는 오히려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용석 기자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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