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가 2012년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혼다의 중국 측 합자업체인 둥펑(東風)혼다와 광저우(廣州)혼다가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향후 생산할 자동차에는 현재 이미 중국에서 판매중인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과 지난 달 일본 시장에 출시한 핏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포함할 계획이다.
혼다차는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환경의식이 강한 중국 부유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주자인 도요타도 제품 스펙트럼을 넓혀 나날이 급증하는 그린카 수요에 대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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