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팀 기자 )무단전재 배포금지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15개 다이어트약의 생산이 중단되고 시중에 풀린 제품을 회수하게 된다. 인체에 해로운 시부트라민 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중국국가식약품관리감독국은 중국 유명 다이어트약인 취메이(曲美)를 비롯해 15개의 다이어트약에 대해 생산중단 및 회수조치를 통보했다고 신화사가 밝혔다.
타이지그룹(太极集团)의 취메이는 정식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고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최근 미국 FDA에서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제품들을 퇴출시킴에 따라, 취메이 역시 생산을 중단하고 회수하게 됐다.
타이지그룹은 다이어트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회사이다. 취메이는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는 시부트라민 성분을 함유시켜 2000년부터 판매됐다. 당시 중국의 유명 여배우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면서 중국에서 판매량과 인지도가 높았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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