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기업 실적 호존 영향으로 하락 하루 만에 급등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000억달러 추가 양적완화 방침을 확정한데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과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자산규모 세계 최대은행인 BNP파리바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3분기 순익을 발표하는 등 일부 기업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1.89% 상승한 5857.73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77% 오른 6734.69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2% 급등한 3916.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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