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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켓] 뉴욕증시 리먼브라더스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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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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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1.96%↑, S&P500 1.93%↑, 나스닥 1.46%↑ 달러급락 WTI 2.3%↑

미국 뉴욕증시가 리먼브라더스 파산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상품시장이 동반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9.71포인트(1.96%) 급등한 1만 1434.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23.10포인트(1.93%) 상승한 1221.06, 나스닥지수는 37.07포인트(1.46%) 오른 2577.34로 거래를 마감했다.

FTSE올월드인덱스는 2.1% 급등하면서 2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FTSE100지수도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증시는 전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2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이 실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게다가 경제지표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의 공급자관리협회(ISM)은 이날 10월 서비스업지수가 56.9를 기록해 전달보다 2.5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3.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외환시장의 달러의 가치는 급락했다. Fed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라 달러가 대거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전망탓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 떨어진 1.4207달러를 기록해 장중 한때 9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급락에 상품시장은 랠리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0달러(2.13%) 급등한 배럴당 86.49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9베이시스포인트(bp·1bp는 0.01%포인트) 하락한 2.481%로 거래를 마쳤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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