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이번 주(1일~5일) 주가워런트증권(ELW) 관심 종목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전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6개 종목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1종목, 풋 워런트 1종목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윤선영 메릴린치 파생영업부 과장은 "패리티 지표는 특정 ELW 행사가격이 현재가격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를 바로 보여주는 매우 유용한 지표"라며 "보수적인 기준에서 100을 중심으로 패리티가 90에서 110 사이에 있는 경우 ELW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패리티(Parity)는 현재 시점에서 권리를 행사할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또는 손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패리티가 100인 경우 '등가격' 상태라고 하며 100 이상을 '내가격', 100 이하를 '외가격' 상태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ELW 610727의 패리티는 4일 삼성전자 종가 763,000원을 기준으로 99.09인데 현재가가 행사가에서 약 1%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경은 기자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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