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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G20 때문에 23년 만에 첫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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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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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점 직원, 타 매장에 배치..코엑스점에서 받던 서비스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이 G20 서울정상회의로 인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휴무에 들어간다.

이번 휴무는 1988년 오픈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반디앤루니스 측은 G20 성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힘을 싣고자 휴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엑스점에서 근무하던 임직원들은 반디앤루니스 타 지점에 재배치 된다.

이는 코엑스점 이용 고객들의 타 반디앤루니스 매장 이용에 대비한 것으로 코엑스점을 자주 이용하던 고객들은 타 반디앤루니스 매장을 방문해서도 코엑스점 직원을 찾으면 코엑스점에서 받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반디앤루니스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코엑스점 휴무를 결정했다"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틀간은 반디앤루니스 다른 지점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코엑스점 외에 종로타워점(종각), 목동점(목동 현대백화점), 사당역점(사당역 파스텔시티), 신림역점(신림역 포도몰), 롯데스타시티점(건대입구역 스타시티몰), 신촌점(신촌 현대백화점), 일산킨텍스점(일산 현대백화점)이 영업 중이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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