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주(8~12일) 모두 33건, 1조8956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5일밝혔다.
이는 이번주(1~5일) 발행계획인 11건, 671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2건, 발행금액은 1조2243억원 증가한 것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15.1%)의 여세를 몰아 11월 둘째주에도 2조원에 육박하는 회사채 발행이 추진되고 있다"며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풍부한 시장유동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7건 1조 2500억원, 금융채 3건 1500억원, 주식관련채권 1건 2000억원, ABS 10건 50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2,456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474억원, 차환자금 6682억원, 시설자금 3758억원, 기타자금 42억원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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