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5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포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제정 16회를 맞은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유 장관은 김포군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농업인의 날'을 제정했고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날도 김포를 방문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는 치사를 통해 "김포지역은 국내 최초로 벼농사를 지은 농경문화의 발상지로 농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농업부문 주무 장관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농촌 발전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그는 행사장에 마련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꽃 전시장 등을 둘러보고 이 지역 결손과정과 사회복지단체에 한우세트를 전달했다.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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