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발전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방 도시철도 건설 활성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방법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대전발전연구원 이재영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명수 한밭대 교수,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용준 국회사무처 법제과장, 최기주 아주대 교수 등이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제도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서민 교통복지실현을 위해 교통소외 지역을 우선 포함하고 차종은 대량수송, 안전성, 도시 장기발전 측면에서 중량전철을 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행 국가재정법·예비타당성조사방법 등의 불합리한 점을 부각하고 직접 마련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토대로 타른 도시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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