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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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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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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5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이곳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하는 비장애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장애인 수영 여자 간판인 김지은과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홍석만 등 장애인 대표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날 오후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윤석용 회장은 김인건 선수촌장에게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좋은 성적으로 거두길 바라며, 선수들이 광저우에 남기고 갈 승리의 기운을 장애인 대표선수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동갑인 여자 역도 간판 장미란과 반갑게 인사하고 광저우에서 1983년생이 차례로 금메달을 따자고 약속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11월 12∼27일)이 끝난 뒤 한 달 후인 12월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광저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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