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보는 뮤지엄'은 시각장애인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작가나 예술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를 통해 이해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은 사람'이 3인1조를 이뤄 함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 9월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첫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20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말로 보는 뮤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재단은 행사에 참여할 시각장애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031-231-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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