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피안드즈 지역 국경의 경계를 강화했다고 타지크 국가안보위원회 국경국이 5일 밝혔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타지크 국경국은 국경수비대가 탈레반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하마라혼 자리피 외교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무장 탈레반 대원들이 남부와 서부지역에서 타지크 국경과 인접한 북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지크 국경수비대는 지난 9월 피안드즈 국경지역에서 20여 명의 무장 불법침입자들을 사살한 바 있다.
한편 수도인 두샨베에서 8일 열리는 독립국가연합(CIS) 안보장관 회의에서는 아프간 상황과 국제 테러 저지에 관한 협력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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