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 테러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심각한 징후가 있다고 독일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토마스 드 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6일(현지시각) 게재된 주간 `빌트암존탁'과 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예멘발 미국행 소포 폭탄은 자신의 이런 우려를 환기시키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지에르 장관은 "유럽과 미국을 노린 테러공격을 예고하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징후들이 있는 만큼"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당국들이 테러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실마리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이고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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