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태안서 남녀4명 연탄 피우고 숨진채 발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7 2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충남 태안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 남녀 4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장삼포 해수욕장에 세워져 있던 카니발 승합차에서 김모(33.여)씨와 또다른 김모(27)씨, 정모(27), 엄모(32)씨 등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서 연탄화덕이 발견됐고 차량 배기구가 테이프로 막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김씨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안에 있던 배낭에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유서 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대전 소재 렌터카 업체의 번호판을 단 점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