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가총액 규모 6.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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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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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거래소는 8일 9월말 현재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가 50조2000억달러로 2009년말(47조1000억달러) 대비 6.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말기준으로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말(60조9000억달러)대비 82.49%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그 다음으로 아메리카 지역,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 지역 순으로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은 8.07%, 아메리카 지역은 6.41%,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 지역은 5.60% 씩 각각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증시의 세계증시 시가총액 비중은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의 시가총액 비중을 추월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시가총액 비중은 9월말 현재 31.49%로 2005년말(22.46%) 대비 9.03%p 상승했다.

9월말 현재 세계증시에서 우리나라의 시총비중은 1.97%(9,876억달러)로 시가총액 순위 17위를 기록(코스피, 코스닥 합계)했다.

WFE 회원국내 한국의 시가총액은 2009년말 대비 18.34% 상승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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