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기업,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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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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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그린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친환경 리딩기업. 오비맥주의 녹색경영 프로그램이 세계 맥주업계의 벤치마킹이 될 정도다. 

오비맥주는 단순히 술을 만들어 파는 주류회사가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그린 기업’을 표방한다.

회사 경영활동 전반에 ‘녹색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다 온실가스 배출 절감 캠페인, 희망의 숲 가꾸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환경프로그램은 생산공장에서 시행중인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  공장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맥주 제조공정을 개선함으로써 CO2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자는 게 기본 취지다.

실제로 올 3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오비맥주 광주공장의 경우 지난 8월까지 6개월간의 실적을 중간 점검한 결과 약 2억4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공정에도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맥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전보다 20~30% 가벼운 경량병을 포장재로 사용하고 병뚜껑의 두께를 축소하는 한편 재활용 포장재 사용을 활성화해 친환경 녹색제품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으로 환경생태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력 브랜드이자 몽골지역 프리미엄 맥주 1위인 ‘카스’를 앞세워 올해부터 몽골에서 ‘몽골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

이 사업은 ‘카스’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타워 아이막 에르덴솜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량의 50 %를 차지하는 몽골의 ‘사막화’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제1의 수출국인 몽골을 대상으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650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진현탁 기자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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