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정부는 호주달러화 강세를 감안해 재정지출을 줄여 흑자재정을 달성키로 했다.
8월 외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재정지출 100억호주달러(11조원 상당)을 감축해 당초 계획대로 흑자재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달러화 가치는 미국달러화 가치를 상회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오는 2012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 재정을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당초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인 중기경제예산전망(MYEFO)을 통해 구체적인 재정지출 감축 방안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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