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연구원은 "올해 타사와의 자동차 손해율 격차를 발생시킨 자동차 손해사정사 통합 과정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또한 10월 단행된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라 연간 100억 이상의 인건비가 절감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상품 출시에 따른 보장성 신계약 매출 회복에 따라 내년 이후 정상화 싸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LIG손해보험의 주가는 현대 및 동부화재 보다 30% 할인된 수준"이라며 "이는 자동차 손해율 및 사업 비율의 격차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파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이익증가률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탄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그러므로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