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010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5.5% 하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 3분기 매출이 2조660억원으로 전기대비 4.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5.6% 감소한 238억원에 그쳤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 스마트폰 부재와 마케팅비 부담 증가가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이라며 "3분기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27.7%로 전기 24.6%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