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국은 앞으로 5년 동안 철도건설에 총 3조 5000억 위안, 즉 매년 평균 70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투자 주체도 철도국이 아닌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될 전망이라고 지난 7일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가 보도했다.
철도국은 앞으로 5년 동안 철도 건설에 약 3조 50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다. 11차 5개년 2조 2000억보다 1조 위안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방식에 있어서도 철도국 중심이 아닌 지방 정부 주도하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도시의 철도 주도권을 확보하는 장점을 갖게 된다. 지방정부는 각종 우대정책을 통해 실력 있는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거나 운송이 중요한 사업인 기업의 투자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정부의 투자가 60%이상 차지 할 것
11차 5개년 경제 발전 계획 기간 동안, 철도국은 매년 600억 원의 건설자금, 몇 천억 위안의 융자채권, 대량의 은행대출과 지역 정부의 재정 그리고 소량의 사회 자본으로 철도 건설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진행된 철도건설 프로젝트에서 철도국은 50%이상 절대적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진행된 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사종사횡(四從四橫)’안에 포함된 중요한 사업으로 중국 철도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줄기에 속한다.”며 “중요한 노선들에 대한 발언권을 철도국이 차지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되는 12차 5개년 경제 발전 계획에서 진행되는 철도 공사는 대부분 성과 성을 잇는 또는 성과 현을 잇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투자방식이 지방정부 중심으로 변화하게 된 것”이라 덧붙였다.
앞으로 5년 동안 진행되는 철도건설은 지방정부와 사회 자본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했다. 제11차 5개년 경제 발전 계획 당시에 철도부가 60%의 자금을 출자했다면 앞으로 12차 5개년 경제 발전 계획은 지방 정부의 투자가 60%달할 예정이다.
지방정부는 각종 우대정책을 기업에 제시하여 민간 자본을 유치, 지방 도시의 경제발전을 직접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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